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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으로 시작하는 단어, 끝말잇기에서 역전할 수 있는 비밀 무기

단어 매뉴얼365 2025. 4. 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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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벽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특히 ‘름’으로 끝나는 단어 다음 차례에서 뭔가 말하고 싶지만, 머릿속이 하얘질 때가 있죠. 오늘은 름으로 시작하는 단어 10가지를 소개하며, 이 단어들이 어디서 왔는지, 어떤 뜻을 갖고 있는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름으로 시작하는 단어 대표 이미지

름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어디서 왔을까?

대부분의 름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늠(能)이라는 한자어를 바탕으로 한 북한어 표기입니다.
북한에서는 유성음을 발음할 때 ‘ㄴ’이 ‘ㄹ’로 바뀌는 경향이 있어, 남한에서 쓰이던 늠육, 늠료 같은 말들이 름육, 름료처럼 표기됩니다.

즉, 름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북한식 표현인 경우가 많지만, 국어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어 끝말잇기나 언어 놀이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름으로 시작하는 단어 10가지 정리

  1. 름육
    늠육의 북한어.
    조선시대 관가의 창고에 보관해둔 고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2. 름료
    늠료의 북한어.
    조선시대 벼슬아치에게 지급하던 봉급을 의미합니다.
  3. 름봉
    늠봉의 북한어.
    역시 벼슬아치에게 주던 봉급의 다른 표현입니다.
  4. 름전
    늠전의 북한어.
    조선시대 지방 관아가 운영비 조달을 위해 보유하던 토지를 말합니다.
    공수전, 마전, 아록전 등이 포함됩니다.
  5. 름장
    늠장의 북한어.
    관아에서 곡식이나 돈을 관리·지급하던 기관 또는 그 역할을 의미합니다.
  6. 름황
    늠황의 북한어.
    름료, 름봉과 같은 의미로 조선시대 봉급과 관련된 말입니다.
  7. 름값
    늠값의 북한어로, 물건의 값이나 노동의 대가를 뜻합니다.
  8. 름패
    늠패의 북한어.
    관청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나 직책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9. 름직
    늠직의 북한어.
    관아에서 맡은 직책을 의미하며, ‘직분’과 유사한 개념입니다.
  10. 름지
    늠지의 북한어.
    조선시대 토지를 뜻하며, 전답이나 논밭을 포괄합니다.

이처럼 름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은 대부분 공적인 역할, 봉급, 토지와 관련된 역사적 용어에서 파생된 표현들입니다.
북한어 표기라는 점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알고 있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왜 이런 단어들을 알아두면 좋을까?

끝말잇기처럼 순발력과 어휘력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평소 접하지 않는 단어 하나가 게임의 승부를 뒤집는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름’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가 쉽게 이어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국어 어휘 확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말의 뿌리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북한과 남한에서 어떤 단어들이 다르게 발전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름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모아보고, 각각의 의미까지 정리해봤습니다.
끝말잇기에서 갑자기 ‘름’으로 끝나는 단어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기억해 두세요.

이런 단어들은 단순한 게임 전략을 넘어서, 우리가 쓰는 우리말의 깊이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름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머릿속에 들어 있는 것만으로도 어휘 실력이 한층 더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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