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단어

음식이 쉬다 뜻: 정확히 어떤 상태를 의미할까?

단어 매뉴얼365 2025. 10. 8. 13:51

페이지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0%
반응형

한국어에서 음식의 부패에 관련된 표현 중 하나가 “음식이 쉬다”입니다. 그런데 막상 누군가 “쉬었다는 게 썩었다는 거야, 아니면 다른 의미야?”라고 묻는다면 선뜻 설명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음식이 쉬다 뜻을 정확히 살펴보고, ‘썩다’와의 차이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음식이 쉬다 뜻 대표 이미지

음식이 쉬다 뜻

사전에 따르면, “음식이 쉬다”는 음식 따위가 상하여 맛이 시금하게 변하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즉, 상했다고 해서 곧바로 악취가 나거나 형태가 무너지는 것은 아니고, 맛이 변질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 예문:
    • 냉장고에 넣어둔 국이 이틀 만에 쉬어 버렸다.
    • 덥고 습할 때는 반찬이 쉽게 쉬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쉬다’가 꼭 액체류 음식에만 쓰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국, 찌개처럼 액체 음식은 물론, 김치·밥·빵처럼 습기와 발효가 영향을 주는 음식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음식이 쉬다 국어 사전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음식이 썩다와의 차이

비슷한 표현으로 자주 헷갈리는 것이 “썩다”입니다. 그러나 두 단어는 쓰임이 분명히 다릅니다.

  • 쉬다: 음식이 변질되어 맛이 시거나 이상하게 바뀐 상태
  • 썩다: 세균이나 부패 작용으로 인해 성질이 크게 변하고, 냄새가 심하며 형태가 무너지는 상태
  • 예문 비교:
    • “우유가 쉬었다.” → 신맛이 나며 변질됨
    • “생선이 썩었다.” → 악취가 나고 형태가 무너짐

따라서 ‘사료가 쉬다’라고 말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만약 상태가 이미 심각하게 부패해 형체와 냄새가 크게 변했다면 ‘썩다’가 더 적절한 표현이 됩니다.

상한 음식

쉬다와 관련된 특징 정리

  • 대상: 주로 음식, 음료, 습기가 많은 식재료
  • 현상: 맛이 시거나 냄새가 변함 (부패 초기 단계)
  • 구분: 썩다보다 정도가 약하며, 비교적 일상적인 맥락에서 사용

쉰 음식

마치면서

정리하자면, 음식이 쉬다 뜻은 음식이 상하여 맛이 시큼하게 변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썩다와 달리 형태가 무너지거나 심각한 악취가 나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았을 때 쓰이지요.

즉, 쉬다 = 맛 변질, 썩다 = 부패·악취라고 구분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음식이 쉬다 표현은 국에만 쓰나요?

아닙니다. 국, 찌개뿐 아니라 밥, 빵, 김치 등 습기가 많은 음식에도 쓰입니다.

 

쉬다는 음식 말고도 다른 데에 쓰이나요?

네, 목이 쉬다(목소리가 상하다)처럼 ‘원래 상태에서 변질되다’라는 의미로 확장되어 쓰입니다.

함께하면 좋은 글

투움바 뜻 간단 설명, 투움바파스타 먹을 때 아는척하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