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2

처지다 쳐지다, 헷갈리지 않는 정리

글을 쓰거나 말할 때 ‘처지다 쳐지다’ 중 어느 표현을 써야 할지 고민된 적 있으신가요? 두 표현은 발음이 비슷하고 일상에서 혼용되기 쉽지만, 표준어로 인정되는 말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표현의 차이와 올바른 사용법, 그리고 헷갈리지 않는 팁까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처지다 쳐지다, 보통 뭐가 맞을까?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표준어는 ‘쳐지다’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쳐지다’를 아래로 늘어지거나 기세가 약해지거나 형세가 뒤처지는 의미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팔이 쳐지다, 눈꺼풀이 쳐지다, 경기에서 쳐지다 같은 경우입니다.반면 ‘처지다’는 동사로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구어체에서 ‘쳐지다’가 발음이 약해지며 잘못 쓰인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글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

일상단어 2025.07.13

이내 뜻 예문으로 이해하기: 명사와 부사가 달라요

한국어에는 같은 단어라도 문맥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내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명사와 부사로 모두 쓰이며,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내 뜻과 활용 예문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명사로서의 이내 뜻: 일정한 범위나 한도 안명사로 사용될 때 ‘이내’는 '일정한 범위나 한도의 안'을 의미합니다. 즉, 어떤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예문시간 기준: “30분 이내에 도착해야 합니다.” (30분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거리 기준: “반경 5km 이내에 맛집이 많아요.” (5km 안쪽의 범위를 말함)수량 기준: “시험에서 상위 10등 이내에 들었습니다.” (10등 안쪽을 의미함)위 예문에서 볼 수 있..

일상단어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