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는 소리와 의미가 비슷한 단어가 많아 혼동하기 쉬운데요. 그중에서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터트리다 터뜨리다입니다. 둘 다 귀에 익숙한 말이지만, 정확한 맞춤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이번 글에서는 두 표현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예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리겠습니다.터트리다 터뜨리다 기본 개념먼저 두 단어 모두 기본형 ‘터지다’와 ‘터뜨리다’에서 파생된 표현입니다.터지다: 저절로 벌어지거나 깨지는 상태를 의미하는 자동사터뜨리다: 외부의 힘에 의해 무언가를 의도적으로 터지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타동사여기서 ‘터트리다’는 ‘터뜨리다’의 구어체 형태, 즉 실제 회화나 일상에서 편하게 줄여 부르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