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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콩 산 보리콩 완 뜻: 제주도 방언 쉽게 이해하기

단어 매뉴얼365 2025. 3. 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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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등장한 재밌는 대사 하나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보리콩 산, 보리콩 완이라는 말인데요. 익숙하지 않은 이 표현에 많은 시청자들이 도대체 무슨 뜻이지?라며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제주도의 정겨운 방언이자, 일상 속에서 자주 쓰이던 표현입니다. 오늘은 이 대사의 정확한 뜻과 함께 제주 방언의 매력을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보리콩 산 보리콩 완 대표 이미지

보리콩 산, 보리콩 완 뜻: 이게 무슨 말일까?

이 말은 표준어로 바꾸면 아주 단순합니다.

  • 보리콩 산 → 보리콩을 샀다
  • 보리콩 완 → 보리콩이 왔다

여기서 ‘보리콩’은 완두콩을 뜻하는 제주 방언입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콩 종류를 다양하게 부르기도 하지만, 제주에서는 흔히 완두콩을 보리콩이라 부릅니다.

완두콩 보리콩

그리고 ‘산’은 과거형 ‘샀다’, ‘완’은 ‘왔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즉, 이 문장은 “보리콩을 샀고, 보리콩이 왔다”라는 내용을 아주 리듬감 있게 표현한 제주식 말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리콩 산

드라마 속에서 왜 이 표현이 쓰였을까?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의 삶과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드라마로, 등장인물들이 제주 방언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것이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보리콩 산, 보리콩 완이라는 말은 단순한 구매 상황을 넘어, 일상적이고도 정겨운 제주 사람들의 말투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특히나 이 말이 반복되며 나올 때의 리듬감은 마치 동요처럼 들리기도 해 시청자들의 기억에 강하게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SNS나 커뮤니티에서도 이 말 왜 이렇게 귀엽냐, 자꾸 따라하게 된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대표 이미지

제주 방언, 알고 보면 쉬운 우리말의 또 다른 얼굴

제주 방언은 때론 완전히 다른 단어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말의 뿌리와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는 언어입니다.
다음은 제주 방언의 또 다른 예들입니다.

  • 혼저 옵서예: 어서 오세요
  • 고맙수다: 고맙습니다
  • 하영 반갑수다: 매우 반갑습니다
  • 이시미다: 있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단지 언어적 차이뿐 아니라, 제주 사람들의 정서와 삶의 방식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말투 하나에서도 따뜻함과 공동체적인 분위기가 느껴지죠.

마무리하며

요즘 화제를 모으는 드라마 속 대사 “보리콩 산, 보리콩 완”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닌, 제주도의 생활 언어에서 비롯된 표현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제주 방언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고, 우리말의 다양성과 깊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주 방언은 조금 낯설 수는 있지만, 알고 보면 정겹고 리듬감 넘치는 멋진 언어입니다. 다음에 제주를 방문하거나 제주 출신 친구를 만난다면, “보리콩 산, 보리콩 완”처럼 재치 있는 방언 한 마디를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 말 한마디로 훨씬 가까워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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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 뜻 방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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